큐에스아이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6일 큐에스아이는 오후 3시 30분 KRX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9.94%(2060원) 오른 894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큐에스아이가 글로벌 극저온 저잡음 증폭기 시장에서 독점적 수준의 스웨덴의 L사(社)에 InP HEMT 기반 파운드리 서비스를 통해 MMIC(Monolithic Microwave Integrated Circuit) 납품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파운드리 서비스는 큐에스아이의 자체 개발 "INP-DHEMT-100" PDK(Process Design Kit)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InP(Indium Phosphide) 기반 HEMT는 GaAs 대비 전자 이동도가 높아 극저온 환경에서 잡음 지수(NF)를 최소화하는 데 유리하다. 이러한 특성은 양자컴퓨팅과 같은 초고주파 응용 분야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큐에스아이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큐에스아이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내년 6월까지 게이트 길이 50 nm를 적용한 차세대 PDK "INP-DHEMT-050"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큐에스아이는 반도체 레이저 제품 제조·판매를 목적으로 설립, 지난 2006년 코스닥 상장됐다. 반도체 레이저 원천기술과 고객 맞춤형 제품 생산 가능 Total Solution 구축하여 일본 대기업과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Power Tool, 바코드 스캐너, 레이저 프린터, 공장 자동화 등 다양한 분야 글로벌 기업들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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