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가 연말까지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등 13개 복지사업 수급자 3980세대를 대상으로 사회보장급여 정기 확인조사를 진행한다. 건강보험 보수월액, 재산세 등 공공·금융기관으로부터 입수한 65종의 공적자료를 활용해 대상 가구의 소득과 재산 변동을 살피고 조사 과정에서 급여 조정이나 자격 변동이 예상되는 가구에는 충분한 소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 확인된 변동 사항이나 부정수급 사례에 대해서는 급여 종류 변경, 보장 중지, 급여 환수 등을 진행하고 필요 시 복지제도 연계로 사각지대를 해소, 수급권 보호를 강화한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