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학교 첨단분말소재부품센터는 지난 6일 ㈜마텍무역과 첨단분말소재 및 부품 연구개발 분야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공주대 천안캠퍼스 첨단분말소재부품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홍순직 첨단분말소재부품센터장, 이지운 교수, ㈜마텍무역 이춘호 대표와 장동일 차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첨단분말소재의 유동성 및 물성 분석 기술을 고도화하고, 마텍무역이 보유한 분말 유동도 평가 장비 및 전처리 기술 연구 현장에 도입함으로써 산업 적용 및 기술 이전 역량을 공동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의 본사인 MERCURY는 첨단분말소재부품센터를 공동협력 연구 기관으로 지정하여 새로운 장비개발과 분말재료의 유동성 평가기술 개발에 관한 공동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첨단분말소재부품센터는 센터에 구축된 첨단 장비를 활용해 신합금 설계, 분말 제조 등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소재·부품 산업 내에서 분말 소재 기반의 우주항공·자동차·2차전지 등 고기능 부품 개발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기대 속에 양 기관의 협업을 통해 산학연구협력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함께 분말소재 연구의 물성평가 역량이 한 단계 도약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기술적 진전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립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은 그린바이오 혁신융합대학사업 컨소시엄과 공동활용 및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교육과정, 연구, 비교과 프로그램, 시설·장비 등의 공동활용을 통해 공동활용대학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고등교육 혁신을 추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국립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육과정 및 마이크로디그리 운영 공유와 비교과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산학연협력 지역 연계 활동에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협약 체결식에는 국립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 박윤제 학장, 이준헌 그린바이오 혁신융합대학 사업단 컨소시엄 총괄 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