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5년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을 신규 획득했다.

교통공사는 로비에 열린도서관을 조성하고 독서통신 교육과 힐링 북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해 직원의 자기성장과 소통을 지원했다. 또 대전도시철도 1호선 서대전네거리역에 시민책방을 개설하고 지역 독립서점과 협력해 도서 구입을 확대하는 등 지역 독서문화 생태계 조성에도 힘써왔다. 특히 오룡역에 개관한 박용래 시인 탄생 100주년 기념 전시관을 통해 시민이 일상 속에서 문학과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확충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통공사는 인증을 계기로 직원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도시철도 북콘서트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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