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식재·산책로 등 조성 ··· 쾌적한 녹색공간 제공

▲ 예산군은 삽교읍 삽교초등학교에 ‘학교숲’ 조성을 마치고 주민과 학생들에게 쾌적한 녹색공간을 제공한다. 예산군 제공

예산군은 삽교읍 삽교초등학교에 ‘학교숲’ 조성을 마치고 주민과 학생들에게 쾌적한 녹색공간을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삽교초 학교 숲은 총사업비 6000만 원을 투입해 지난 5월 착공했으며 소나무를 비롯한 16종 2479본을 식재하고 학습공간, 편의시설, 숲 산책로 등을 조성했다.

군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1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숲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예산고등학교, 삽교고등학교, 광시중학교에 총 2억 2000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학교숲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생태 감수성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내 유휴공간을 녹색 쉼터로 조성해 군민과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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