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 특수교육 방과후·돌봄 성과공유회 ··· 내년 운영방안 논의

▲ 충남교육청은 10일부터 11일까지 신라스테이 천안에서 교육부와 공동으로 ‘2025 전국 특수교육 방과후·돌봄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은 11일까지 신라스테이 천안에서 교육부와 공동으로 ‘2025 전국 특수교육 방과후·돌봄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특수교육 방과후학교와 돌봄 업무 담당자들이 모여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지원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나눈다.

첫날인 10일에는 서울·부산·대구 등 주요 시도 교육청이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발달장애인 전통문화예술단 ‘얼쑤’의 마당극 ‘딱친구 토끼랑 자라’ 공연을 관람했다.

11일엔 2026학년도 방과후학교와 돌봄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와 함께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노혜련 팀장의 특강과 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 지역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사례와 논의 결과는 향후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의 특수교육 방과후학교·돌봄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오동석 초등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장애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실천 사례를 함께 나누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 간 협력을 강화해 장애학생의 지속 가능한 돌봄과 교육지원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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