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포리마와 협약 체결 ··· 구항농공단지에 공장 신설

▲ 지난 10일 가진 투자유치 협약식에서 이용록 홍성군수와 박영대 ㈜동신포리마 대표가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홍성군 제공

홍성군은 지난 10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동신포리마와 2000만 달러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동신포리마는 홍성군 구항면 소재 구항농공단지 내 8617㎡ 부지에 2000만 달러를 투자해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공장이 가동되면 차세대 친환경 바닥재인 엘브이티(LVT)를 연간 140만㎡ 생산해 600억 원의 매출액 증대가 예상되며 신규 채용 인력도 70여 명에 달해 지역 경제 발전과 구도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기업이 지속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4년 홍성군 구항농공단지에 설립한 ㈜동신포라마는 에코타일, PVC타일 등 고급 바닥재 생산에 세계적인 기술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다. 북미, 유럽 등지로 활발히 수출하며 2024년에는 1억 6000만 달러의 매출 성과를 달성했다.

홍성=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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