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한울초서 아침밥 먹기 캠페인 ··· 1000여 명에 쌀 가공품 나눠줘

▲ 11일 ‘가래떡데이’를 맞아 홍성 한울초등학교에서 전개한 아침밥먹기 캠페인에서 정해웅 충남세종농협 본부장(사진 중앙)과 김지철 충남교육감(왼쪽 두 번째)이 학생들에게 가래떡과 쌀가공품을 나눠주고 있다. 충남세종농협 제공

충남세종농협과 충남교육청은 11일 ‘가래떡데이’를 맞아 홍성군 한울초등학교에서 아침밥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농심천심’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정해웅 본부장, NH농협은행 박장순 본부장, 충남세종농협RPC운영협의회 이상동 조합장, 김지철 교육감, 이상근 충남도교육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학생·교사·임직원 등 1000여 명에게 가래떡과 쌀 가공품을 나눠주며 아침밥의 중요성과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렸다.

충남세종농협은 한울초 캠페인을 계기로 각 기관과 연계한 농축산물 소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해웅 본부장은 “한 숟가락의 밥, 한 줄기 가래떡 안에는 농부의 마음이 담겨 있다”며 “아이들이 아침밥을 통해 건강한 하루를 시작하고 우리 쌀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는 아이들에게 상당한 교육적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과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