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을 주가가 급등 중이다.
12일 오전 10시 01분 기준 노을은 전 거래일 대비 22.86%(560원) 오른 3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노을의 AI 기반 말라리아 진단 솔루션 ‘마이랩(miLab) MAL’ 임상 성과와 글로벌 파트너십 기대감이 주가와 기업 이미지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노을은 이날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ASTMH 2025에서 AI 기반 말라리아 진단 솔루션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가나 내 병원 세 곳에서 진행된 연구에서 마이랩은 현미경과 nPCR 검사 대비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를 기록하며 정확하고 일관된 기생충 밀도 평가가 가능함을 입증했다.
노을은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 논의도 진행 중이다. 임찬양 대표는 "ASTMH는 매년 노을에게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검증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다"라며 "긍정적 논의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그 결과가 조만간 구체적인 형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말라리아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매년 60만 명 이상이 사망하며, 가나는 낮은 민감도와 긴 검사 시간 등으로 혁신적 진단 기술 도입이 필요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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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현 대학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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