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장애인부모회, 3년간 운영 ··· 내년 1월 공식 개소

▲ 예산군은 사단법인 충청남도장애인부모회와 예산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 위·수탁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예산군 제공

예산군은 지역 내 장애인과 가족의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단법인 충청남도장애인부모회와 예산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 위·수탁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충청남도장애인부모회는 수탁기관 공모와 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위탁 운영은 2026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3년간이다.

센터는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 2층에 위치해 중증장애인 긴급돌봄, 장애인가족 상담 및 휴식 지원, 사례관리 등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시설 리모델링과 장비 구입 등 개소 준비 과정을 마무리한 뒤 내년 1월 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가족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장애인가족의 든든한 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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