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이 최근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실시된 2025년 퇴원손상심층조사 사업에서 국민건강증진과 보건의료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상을 받았다. 퇴원손상심층조사는 질병관리청이 2005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국가 통계사업으로 의료기관이 퇴원 환자의 의무기록을 분석해 손상 발생 규모와 역학적 특성을 파악하고 손상 예방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충남대병원 의무기록팀은 사업 첫 해부터 올해까지 참여하며 퇴원요약정보와 손상환자 정보를 정확하게 수집·제공해 왔다. 특히 손상 외인 자료를 표준화된 절차로 관리하고 질병관리청 교육을 통해 조사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국가 보건정책 수립과 통계 품질 개선에 기여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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