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원대학교 한국화전공이 오는 17일까지 대학미술관에서 ‘2025 목원한국화 페스티벌(K-ART Festival)’을 진행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재학생 50명의 한국화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이며 전통과 실험, 재료와 기술의 융합을 통해 우수 창작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의 성과를 공유한다. 전시는 수묵화, 채색화, 전통인물화 등 한국화의 정통 계보를 잇는 작품부터 매체 연구와 영상미디어를 활용한 실험적 시도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구성됐다. 또 한국적 미감을 현대적 언어로 해석한 신작들은 젊은 작가들의 가능성과 상상력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정황래 한국화전공 주임교수는 “이번 전시는 한국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장이자 창의교육의 실천 결과물”이라며 “한국화의 변화와 미래를 체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
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