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산시 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입상작 121점 공개
오는 15일 시상식 개최, 715점 중 김광진 작가의 ‘병마절도사 부임’ 금상 수상

서산시는 14~16일 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제12회 관광사진 공모전 입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사진작가협회 서산시지부가 주관한 제12회 서산 관광사진 공모전은 지난 9월 1일부터 지난달 24일까지 진행돼 총 715점이 출품됐다.
시민과 관광객에게 서산의 관광 매력을 알리기 위해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121점의 작품이 입상했으며, 입상작 중에서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5점, 입선 110점이 선정됐다.
금상은 서산의 역사적 정취와 전통문화를 예술적으로 담아낸 김광진 작가의 ‘병마절도사 부임’이 선정됐다.
이 밖에도 명종대왕 태실, 서산버드랜드 전경, 마애삼존불 역사탐방, 한우와 백로, 해미국제성지 등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호평을 받아 은상과 동상을 받았다.
입상작 121점은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공개될 예정이다.
해미읍성, 간월도, 천수만, 삼길포항, 개심사 등 서산의 대표 관광지와 시민의 일상 속 정겨운 순간을 담은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시는 오는 15일 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제12회 서산 관광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해 입상작을 제출한 작가에게 상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오은정 시 관광과장은 “전국의 사진가들이 렌즈로 담아낸 서산의 풍경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서산의 새로운 매력을 재발견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서산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발굴해 사진에 담아낼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산=윤기창 기자 skcy21@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