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피플바이오
사진 = 피플바이오

피플바이오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14일 오전 9시 56분 기준 피플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29.63%(512원) 오른 22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 피플바이오가 대규모 전략 투자 유치와 함께 최대주주 변경을 포함한 경영권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피플바이오는 이스턴네트웍스 및 유한회사 리얼리티젠으로부터 총 360억원 규모의 투자를 확보했다. 이번 투자금은 270억원 규모 영구전환사채(Perpetual CB)와 9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유상증자는 단순 투자 유치를 넘어, 기존 최대주주 강성민 대표와 이스턴네트웍스가 ‘경영권 변경 등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며 회사의 최대주주가 이스턴네트웍스로 변경되는 구조다.

계약에 따라 이스턴네트웍스는 오는 12월 19일 90억원 규모 신주(644만 2376주)를 인수하며, 피플바이오의 새로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유세권 이스턴네트웍스 대표는 “피플바이오의 치매 혈액진단 기술과 당사의 AI 데이터센터 역량을 결합해 국내외 헬스케어 시장에 새로운 혁신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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