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화작목 육성 분야 ··· 신품종 딸기 보급 경쟁력 강화

홍성군은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2025년 농업기술보급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특화작목 육성’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자체 육종 신품종 딸기 ‘홍희’와 ‘골드베리’를 중심으로 기후변화 대응 품종 육성 및 고품질 재배기술을 개발·보급해 수출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품종 딸기 재배면적은 2023년 0.21ha에서 2025년 12ha로 확대했으며 다수확 고품질 생산체계 확립으로 10a당 6000만원 수준의 소득을 달성하는 등 높은 성과를 거뒀다.
또한 ‘홍희’와 ‘골드베리’ 표준재배력을 개발해 보급함으로써 안정적 생산기반을 마련했으며 수출단지 기반 확립과 수출시장 다변화 성과로 2024년 프리미엄 수출단지로 선정됐고 올해는 지역특화형 수출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승복 홍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홍성딸기는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프리미엄 농산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농 중심의 수출형 농업 기반 강화와 지역특화작목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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