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SK이노베이션 자원봉사자들이 독거노인 가구를 찾아 원예 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대전사회서비스원 제공

대전사회서비스원 소속 대전노인복지관은 지난 7일과 14일 SK이노베이션과 함께 행복 나눔 사랑 잇기 결연사업의 일환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독거노인 100가구를 방문해 겨울나기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자원봉사자들은 난방용품과 식료품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직접 전달하고 반려식물 심기 등 원예 활동을 함께 하며 어르신들과 정서적으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강열 어르신은 “혼자 지내다 보니 겨울이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소희 관장은 “겨울이 오기 전 미리 어르신들의 생활을 살피고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뜻깊다. 지역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