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함은정 유튜브 캡처
사진=함은정 유튜브 캡처

배우 이장우가 그룹 티아라 출신 함은정의 결혼 관련 발언으로 논란이 됐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함은정’에는 “우리 (따로) 결혼했어요(feat. 우정 커플 이장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이장우는 “엄마에게 함은정의 결혼 소식을 처음 들었다”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이어 “은정이가 드라마를 열심히 찍고 있는데 무슨 결혼을 하냐”며 오보로 생각했음을 전했다. 그는 “애가 들어서지 않으면 아닌 타이밍인 것 같았다”며 엄마에게 걱정스러운 마음을 전했던 사실도 밝히며, “전화로 아니라고 해도 한참 의심했다”고 말했다.

사진=함은정 유튜브 캡처
사진=함은정 유튜브 캡처

이에 함은정은 웃으며 “복이 아직 빨리 찾아오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또 “다음 주부터 내년 7월까지 새 드라마 촬영이 예정돼 있어 더 늦추면 안 될 것 같아 올해 결혼을 결정했다”며 “아이를 낳을 거면 빨리 결혼하라고 하더라. 나도 노산”이라고 속상함을 전했다.

두 사람은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촬영 당시를 추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편 이장우는 오는 23일 배우 조혜원과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함은정은 오는 30일 김병우와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김병우는 영화 '더 테러 라이브'(2013) 'PMC: 더 벙커'(2018) 등을 연출했으며, 다음 달 19일 넷플릭스 '대홍수'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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