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40명·지도교사 8명 수상... 대상에 천안쌍용고 안호윤

▲ 17일 열린 ‘제9회 충남청소년문학상 시상식 및 출판기념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천안쌍용고 안호윤 학생과 김지철 교육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은 17일 제9회 충남청소년문학상 시상식 및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2025학년도 충남청소년문학상 운영을 마무리하는 이번 행사는 입상 청소년 작가들의 새출발을 응원하고 예비 작가들의 열정을 담은 작품집 출판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공모에는 362명의 학생이 822편의 작품을 출품했으며 공정한 심사와 성장교실 운영 결과 등을 반영해 최종 40명의 학생과 지도교사 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천안쌍용고 안호윤 학생이 차지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청소년 작가들이 쓴 한 문장이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이고 세상을 조금 더 아름답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길 바란다”며 “문학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조용하지만 강력한 열정을 앞으로도 응원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청소년문학상은 도내 중·고등학생과 학교밖청소년을의 문해력 증진을 위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문학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온라인 글쓰기 지도, 청소년 문예교실, 문학상 작품 공모, 성장교실, 출판기념회 및 시상식에 이르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창작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17일 대강당에서 입상 학생과 보호자, 지도교사, 학교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충남청소년문학상 시상식 및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은 17일 대강당에서 입상 학생과 보호자, 지도교사, 학교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충남청소년문학상 시상식 및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충남교육청 제공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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