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개발공사는 17일 충남세종농협과 함께 예산군 소재의 한 사과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해 4월 양 기관이 체결한 ‘도농사랑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봉사 참여 임직원들은 사과를 수확하고 농장 주변을 정리하는 등 가을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힘을 보탰다.

박영환 관리이사는 “사과 한 알에 농민의 정성과 땀이 깃들어 있는 만큼 오늘의 작은 도움이 농민의 노고를 덜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랑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