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책위원회서 내년 정책 방향 제시 ··· 4대 중점 전략 추진

홍성군이 내년에 ‘청년이 머무는 도시’ 조성에 매진한다.
군은 지난 17일 군청 회의실에서 ‘2025년 제2회 홍성군 청년정책위원회’를 열어 올해 청년정책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정책 기본방향을 제시했다.
군이 수립한 내년도 청년정책은 ‘청년이 머물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방점이 찍혀 있다.
군은 이를 위해 ‘선택과 도전의 시작이 안정된 미래로, 청년행복도시 홍성’을 내년도 청년정책 목표로 정하고 청년창업 활성화, 청년참여 확대, 산학협력 강화, 정책지원체계 고도화 등 4대 중점 전략을 중심으로 청년이 지역에 머물면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청년정책위원회는 앞서 올해 추진한 일자리·주거·교육·복지문화·참여권리 등 5대 분야 43개 사업의 청년정책 성과를 점검했다. 이 자리서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통한 청년정책 추진이 점차 안착하며 지속 가능한 청년정책 체계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조광희 홍성부군수는 “청년은 더 이상 지원의 대상이 아니라 지역의 주체이자 미래의 동반자”라며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청년 눈높이에 맞춰 정책을 보완하고 청년센터 건립 등 청년 성장 공간을 확대해 청년이 일하고, 살고, 꿈꾸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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