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공주시 의당면 가산리에서 농촌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자장면 나눔 행사가 열렸다.
의당면 가산리 경로당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가산리를 비롯해 중흥리 등 인근 마을 어르신과 주민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르신들께 정성껏 준비한 자장면이 제공됐으며,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여 노래자랑 등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 이어졌다.
한국성 짜장면봉사단(단장 박정환), 한국부인회(회장 최형윤), 청춘예술단(단장 이영희) 등의 봉사활동으로 모처럼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점심을 나누는 훈훈한 모습이 연출됐다.
박정환 봉사단장은 “어르신들께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며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자 했다”며 “10여 년 전부터 여러 읍면동을 돌며 자장면 나눔 봉사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권석중 의당면장은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이웃과 정을 나눈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마을 공동체의 화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이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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