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핀테크 전문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업 아데나소프트웨어(대표: 정승우)가 주한스위스대사관 무역투자청이 발간한 ‘한국 기업의 스위스 진출 성공사례집’에 주요 사례로 소개되었다고 밝혔다.
‘한국 기업의 스위스 진출 성공사례집’은 주한스위스대사관 무역투자청이 제작한 공식 자료로, 스위스를 사업 거점으로 선택한 한국 기업들의 실제 경험과 성과를 담고 있다. 이 사례집은 스위스가 글로벌 기업들의 비즈니스 허브로 자리 잡은 요인들과, 한국 기업들이 스위스를 통해 유럽 시장으로 확장하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아데나소프트웨어는 지난 2016년에 설립된 이후 해외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등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외환 거래 솔루션, 가상화폐 플랫폼 솔루션, 페이먼트 솔루션 등 다양한 금융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해 온 핀테크 기업이다.
지난해에는 스위스 추크(Zug) 주에 자회사를 설립하였고, 스위스 금융시장감독청(FINMA)의 핀테크 라이선스 취득을 시작으로 현지 법규와 금융 규제를 철저히 준수하는 전문 금융 서비스를 개발하며 글로벌 사업 다각화와 전략적 확장을 추진 중이라는 점이 성공 사례로 선정된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아데나소프트웨어가 법인을 설립한 추크(Zug) 주는 ‘크립토 밸리(Crypto Valley)’로 불리며 핀테크 및 블록체인 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추크주는 간소화된 법인 설립 절차와 낮은 법인세율을 적용해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는 핀테크 기업들에게 적합한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데나소프트웨어의 정승우 대표는 “현지 법인 설립과 임직원 비자 발급 과정에서 추크 주 전담 부서의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 지원 덕분에 효율적으로 현지 시장에 안착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스위스를 거점으로 글로벌 핀테크 서비스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스위스는 국제 금융기구와 글로벌 금융기관의 핵심 거점으로서 높은 신뢰도와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금융시장감독청(FINMA)이 혁신적 금융 서비스의 안전한 도입을 위해 명확한 규제와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