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2년 만에 값진 성과

▲ 아산 설화고 여자킨볼팀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아산교육지원청 제공

충남 아산 설화고(교장 류인산) 킨볼 여자팀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횡성 국민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제18회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여자고등부 킨볼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국 17개 시도 대표학교 스포츠클럽 팀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설화고는 창단 2년의 신생팀임에도 뛰어난 경기력과 팀워크를 발휘하며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특히 선수들은 주 2회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학교 체육관에서 꾸준히 훈련하며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성실함과 집중력으로 기량을 닦아왔다.

류인산 교장은 “짧은 기간 동안 뛰어난 성과를 이뤄낸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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