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금값, 금시세, 금값시세, 환율 등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2.3원 하락한 1,463.0원이다.
환율은 4.3원 내린 1,461.0원으로 출발한 뒤 낙폭이 다소 줄었다.
간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12∼18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2천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연방정부 셧다운 기간에도 비교적 낮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평가됐다.
미국 노동부는 9월 고용보고서를 오는 20일 발표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주식 고평가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20일 발표되는 엔비디아의 3분기 실적에도 시장 관심이 쏠린 상황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과 비슷한 99.580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1.24원으로,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44.87원보다 3.63원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0.03엔 내린 155.45엔이다.
국제 금값은 지난 18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7.10달러(0.17%) 내린 온스당 4067.4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 가격은 장중 한때 온스당 4000달러가 무너지기도 했다.
이날 금값은 장 초반 상승했지만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작아졌다는 전망이 다시 한번 투자자들에게 퍼지며 하락세로 전환했다.
연준은 내달 9~10일 개최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기준금리 인하를 계속해야 하는지를 두고 혼란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연준 위원들이 금리 인하 여부와 관련해 서로 각기 다른 견해를 밝히며 시장에선 연준의 향후 금리 방향성에 대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미국에서 나온 경제지표가 예상외로 큰 변화가 없었던 점도 금값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 노동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2~18일 사이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23만2000건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직전 4주간 통계치가 평균 23만7000건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소폭 하락하거나 큰 변화가 없는 것이다.
시장은 차후 공개될 지난달 연준 회의 의사록과 노동부의 9월 고용보고서에 주목하고 있다. 두 자료 모두 미 연방정부 셧다운 여파로 발표가 지연된 상태였다.
한편 국제표준금거래소 따르면 순금 1돈은 전 거래일보다 1만원 상승한 83만5000원에 구입 가능하며 전 거래일보다 5000원 상승한 72만6000원에 판매 가능하다.
금시세닷컴에 따르면 순금 1돈은 전 거래일보다 1만 2000원 상승한 83만4000원에 구입 가능하며 전 거래일과 동일한 73만5000원에 판매 가능하다.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순금 1돈은 전 거래일보다 1만 2000원 상승한 84만원에 구입 가능하며 전 거래일보다 5000원 상승한 72만5000원에 판매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