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주원 청장(앞줄 왼쪽 네번째)이 유공 경찰관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대전경찰청 제공

대전경찰청은 19일 청사 카르페디엠홀에서 수사 분야별 우수 부서와 유공 경찰관을 선정해 포상했다. 대전 지역 사건 접수는 올해 4만 2086건으로 지난해보다 25.6% 증가했다.

경찰은 증가한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사건 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팀장 중심 수사 방식을 운영해 처리 속도와 완결성을 높였다. 보이스피싱, 투자 리딩방 사기, 불법 리베이트, 공직자 비위 등 주요 범죄에 대한 단속도 강화했다. 성과 평가 결과 서부경찰서는 사기 범죄 검거와 병합 수사 실적을 인정받아 우수 수사 관서로, 중부경찰서는 강력범죄 검거와 절도 피해품 회수 실적으로 우수 형사 관서로 선정됐다. 유성경찰서 수사5팀은 로또 당첨을 명목으로 약 22억 원을 편취한 피의자 4명을 검거해 우수 수사팀에 선정됐고 중부서 형사1팀은 해외에서 보이스피싱 조직을 운영하며 약 460억 원을 가로챈 피의자 5명을 검거한 공로로 우수 형사팀에 뽑혔다. 이와 함께 과학수사 등 각 분야에서 성과를 낸 경찰관 16명이 유공자로 선정돼 포상을 받았다.

정근우 기자 gn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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