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카페 쿠아는 대전관광공사와 함께 추진 중인 딜라잇 대전 과학의 밤 연말 프로그램을 이달과 내달 두 차례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관광공사의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해 과학을 도시 문화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올해 화학과 생물 테마 프로그램이 전국적인 참여 속에서 마무리된 데 이어 남은 두 프로그램은 천문·우주와 물리를 주제로 국립중앙과학관 현장 체험과 강연, 체험키트 제공을 결합해 구성됐다.
우주를 탐험하는 밤은 오는 29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다. 고천문 유물과 전시품을 중심으로 한 조선의 밤 도슨트 투어에 이어 지웅배 세종대학교 교수의 강연이 진행되며 참여자는 우주인의 생활과 우주과학을 질의응답 형식으로 접하게 된다. 우주 테마 체험키트와 과학적 콘셉트의 식음료도 함께 제공된다.
물리로 장난치는 밤은 내달 13일 국립중앙과학관 과학기술관과 아로파 스페이스에서 마련된다. 전문 도슨트가 안내하는 실감형 물리 전시 투어와 김범준 성균관대학교 교수 강연이 이어지며 장난감을 활용해 물리 원리를 풀어내는 실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물리 체험키트와 테마형 식음료가 제공되며 가족 단위 참여도 가능하다.
행사 신청은 관광공사 야간관광 공식 인스타그램(@light_daejeon)과 과학카페 쿠아(@sciencecafekorea)를 통해 가능하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