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전도서관이 연말을 맞아 내달까지 세대별 맞춤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잇달아 선보인다.

이달 마지막 주 토요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원데이클래스 ‘책 깁는 도서관’을 개최한다. 참여 가족은 그림책 ‘우당탕탕 야옹이’ 시리즈 속 캐릭터 인형을 직접 만들며 자연스럽게 아이와 교감하고 책과 친숙해지는 시간을 갖는다. 일요일에는 초등 1~4학년을 대상으로 그림책 ‘내 마음 ㅅㅅㅎ’의 김지영 작가와의 만남을 주재한다. 작가와 함께 그림책을 읽고 제작 과정과 작품에 담긴 메시지를 나눈 뒤 말놀이 카드, 내 마음 상자 만들기 등 독후활동도 함께한다.

내달 첫 주에는 ‘꿈을 찾아 런던으로 떠났습니다’의 저자 최지훈 작가 초청 강연을, 12월 둘째 주 토요일에는 로비에 1200여 개의 LED 캔들을 설치한 연말 공연 ‘빛을 더한 도서관 클래식’을 각각 개최한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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