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00부 제작, 외국인의 성실한 납세의무 이행 지원

▲ 외국인을 위한 지방세 안내 책자 표지모습. 서산시 제공

서산시는 외국인의 성실한 납세의무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인을 위한 지방세 안내 책자’를 제작·배포했다고 밝혔다.

해당 책자는 지방세 세목별 납부 시기, 납부 방법, 체납 발생 시 불이익 및 행정제재 등 실질적인 안내 내용이 담겨 있다.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이 이해할 수 있도록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러시아어, 우즈베크어 6개 언어로 번역됐다.

총 600부를 제작했으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서산시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등 공공장소에 비치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책자가 외국인 납세자들이 지방세 제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납세에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종길 시 징수과장은 “외국인이 증가함에 따라 지방세 체납 관리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대상 맞춤형 세정 안내를 통해 성실납세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산=윤기창 기자 skcy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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