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3억 달성…2234명 사랑의 온기 더해

▲ 청양군 고향사랑기부제에 2025년 한해 모두 2234명이 참여해 모금액이 3억 원을 넘어섰다. 청양군 제공

청양군의 2025년 한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3억 원을 돌파했다.

이번 성과는 지난 8월 2억 원을 돌파한 이후 불과 3개월 만에 달성한 것으로, 모두 2234명의 기부자가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청양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보여준 결과다.

특히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정산·초·중·고 탁구부 지원, 경로당 무상급식 지원, 호우피해 복구 지원 등 지역 맞춤형 지정 기부 사업들이 기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참여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군은 이번 기록으로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3억 원 초과 달성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나눔 문화 확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돈곤 군수는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3억 원 돌파라는 값진 성과는 고향을 아끼고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이뤄낸 결과”라며 “기부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소중한 기부금은 청양의 더 나은 미래와 군민의 행복 증진을 위한 사업에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양군은 지난 18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2026년 신규 답례품으로 칠갑산 NH호텔 숙박 할인권 등 4종을 추가 선정했다.

군은 앞으로도 기부자들이 지역 발전에 직접 참여하고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참여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청양=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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