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자 대전시의원 대표 발의

안경자 대전시의원(국민의힘·비례)이 대표 발의한 ‘대전시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지원 조례안’이 제291회 제2차 정례회 교육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21일 통과한 조례안은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정의 규정, 대전시장 책무 명확화, 5년 단위 기본계획 수립, 교육 자료 개발 및 전문강사 양성 지원, 관련 기관·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 시민 교육을 위한 종합적 지원 체계 마련 등이 골자다. 또 디지털 미디어 판별 능력을 높이기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분석 교육, 전문강사 양성, 자료 개발 등 폭넓은 지원 사업을 예산 범위 내에서 추진할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안 의원은 “디지털 시대 대전시민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허위정보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다. 시가 선도적으로 미디어 교육 기반을 마련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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