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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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코 주가가 급등 중이다.

24일 오전 11시 11분 KRX 기준 다스코는 전 거래일 대비 21.22%(645원) 오른 3685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러·우 전쟁 종식을 위한 평화 구상안을 두고 협의를 진행해 진전을 이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주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3일(현지시간)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엄청난 진전을 이뤘다"며 "거의 3주 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에 공유하고 검토받아 양측 의견을 반영한 기초 문서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지난 96시간 동안 우크라이나 측과 광범위한 접촉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우리가 이곳에 온 목적은 26개 혹은 28개항으로 구성된 문서에서 아직 열려 있는 쟁점을 좁히는 것이었다"며 "오늘 우리는 그 목표를 매우 상당한 수준으로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남아 있는 쟁점이 몇 가지 있긴 하지만, 그 어떤 것도 넘기 어려운 장애물은 아니다"라며 "우리가 결국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자신했다.

또한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평화 협상안 조율을 마친다면 그 내용을 러시아에 전달해야 한다면서 "이 합의가 작동하려면 러시아도 동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루비오 장관은 아울러 "우리가 보고한 진전의 수준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도 상당히 만족해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루비오 장관은 종전안 합의가 "가능한 빨리 이뤄져야 한다"며 "목요일(27일)에 되면 좋겠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27일은 미국의 추수감사절로, 트럼프 행정부가 종전안 합의의 시한으로 잡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역시 텔레그램 메시지를 통해 "많은 변화가 있다"며 "중요한 것은 미국 대표단과 대화가 진행중이며, 트럼프 대통령팀이 우리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는 신호가 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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