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크 주가가 급등 중이다.

24일 오후 1시 47분 KRX 기준 쎄크는 전 거래일 대비 11.10%(1100원) 오른 1만101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쎄크가 오는 25일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NDR)를 진행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쎄크는 이번 NDR에서 3분기 실적과 경영 현황을 업데이트하고, 최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 N사와의 성능 평가 진행 상황을 공식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대형 기관을 대상으로 성능평가의 주요 진행 단계와 기술적 우위 요소를 공유하겠다"며 투자자와의 소통 폭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이미 영업 중인 HBM(고대역폭메모리)용 X-ray 검사장비의 향후 수주 계획을 공개하고, 현재 개발 중인 HBM용 In-line 검사장비의 출시 로드맵도 제시할 계획이다. HBM은 AI 서버·GPU 중심으로 공급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제조 공정에서의 초정밀 품질 검사가 핵심 공정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In-line 장비는 기존 오프라인 검사 대비 생산성과 수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평가받고 있으며, 시장에서는 쎄크의 기업가치를 재평가할 수 있는 핵심 요인으로 보고 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