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정취 담은 10곡 무대 ··· 하동근·콰트로 앙상블 특별 출연

충북 보은군 보은군립합창단은 오늘 오후 7시 30분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제6회 보은군립합창단 정기연주회’를 연다.올해 공연은 ‘어느 가을날의 만남’을 주제로 늦가을 감성 속에서 삶과 사람, 계절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풀어낼 서정적 합창 무대로 꾸며진다.
무대에서는 ‘먼 후일’, ‘가족이라는 이름’, ‘어느 가을날의 만남’ 등 총 10곡이 연주되며, 감성 트로트 가수 하동근과 성악앙상블 콰트로가 특별 게스트로 참여해 공연의 깊이를 더한다.
곽정아 단무장은 “가을의 끝자락에서 군민 여러분과 음악으로 만날 수 있어 설렌다”며 “앞으로도 감동을 전하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군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깊은 울림을 남기길 바란다”며 “이번 정기연주회가 군민들이 음악으로 교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보은군립합창단은 2018년 2월 창단해 현재 44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보은대추축제와 현충일 추념식, 3·1운동 기념행사 등 다양한 지역 행사에서 무대를 선보여 왔다.
보은=김락호 기자 rakho0129@ggilbo.com
김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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