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30개품목 안정성 검사 실시
당진시가 일반 가공식품, 농·수산물 등 유통식품의 안전성 확보로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여름철 국민 다소비 식품 수거 안정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8월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6일간 실시되는 이번 다소비 식품 검사는 식품판매업소 및 전통시장 유통식품 중 주민이 선호하는 여름철 다소비 식품 30개를 품목별 각각 선별 안정성 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검사 주요대상은 △ 가공식품류에 대한 납, 타르색소, 식중독균, 기타 기준규격초과 여부 △ 과자류 및 과채음료의 타르색소(적색 2호), 보존료, 방사능검출 여부 △ 건강기능식품의 성분표시함량, 대장균 여부 △ 농·수산물의 잔류농약 이산화항, 항생제 등 기준규격 검사로 시는 이를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 의뢰해 여름철 시민의 건강보호에 앞장설 예정이다.
한편 시는 정밀검사 결과 부적합 제품은 회수, 폐기 후 행정처분을 실시하며 과거 유사 행정처분 대상업체는 재조사를 통한 사후관리로 불량식품의 유통을 차단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다소비식품 수거검사는 계절별, 테마별로 실시해 시민의 건강한 먹거리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부정.불량식품 유통근절 및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당진=조병길 기자 jbg@ggilbo.com
조병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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