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여름철 대표 간식거리인 찰옥수수의 작부체계 개선을 위해 찰옥수수 2기작 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해 이목을 받고 있다.
이번 시의 찰옥수수 2기작 시범사업은 찰옥수수가 7월 중·하순부터 대부분 수확돼 시장에 홍수 출하됨에 따른 가격하락 문제를 해결하고자 추진됐다.
옥수수는 다른 작물에 비해 수익성이 높고 생육기간이 짧아 작부체계상 유리한 사업으로 시는 이번 시업사업을 통해 관행적인 1열 재배 방식에서 탈피 2열 재배, 2기작 재배 방식을 도입 노동력 절감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은 통상 3월 중순부터 찰옥수수를 파종·육묘해 시설하우스와 노지에 비닐 멀칭 후 재배 일반적인 수확기보다 20일 빠른 수확으로 상품의 적정가격 유지는 물론 수확한 포장에 다시 찰옥수수를 재배하는 작부체계 개선으로 옥수수의 단계적 출하를 가능토록 추진된다.
당진=조병길 기자 jbg@ggilbo.com
조병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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