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결혼 여성대상 임신과 출산에 대한 프로그램 제공

당진시보건소가 결혼이주여성의 임신과 출산, 양육에 대한 정보제공으로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증진시키고자 결혼이주여성 모성건강교실(이하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상반기 3월 19일부터 4월 23일까지 다문화가족센터와 연계해 35명의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임신과 출산, 피임, 육아, 조리실습 등의 과목으로 건강교실을 운영했으며, 참여자의 호응도가 높아 8월 20일부터 9월 24일까지 6주에 걸쳐 하반기 건강교실을 운영하게 됐다.

하반기 모성건강교실은 결혼이주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당진시 보건소 모자보건팀(360-6082)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언어와 문화적 차이 뿐만 아니라 임신과 육아 중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조병길 기자 jbg@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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