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 26일부터 할인
국립중앙과학관은 오는 26일부터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관내 유료전시관의 입장료를 50% 할인하는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할인 이벤트는 국민의 문화생활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문화가 있는 날’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이에 따라 관내 유료전시관인 창의나래관, 천체관, 꿈아띠체험관을 비롯해 자기부상열차 등 4개 전시관 입장료에 반값 할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창의나래관은 전기쇼와 가상현실라이더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첨단과학 기구와 장치들로 구성돼 있어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전시관이다. 천체관은 3차원 영상장비와 지구·달·태양 등 다양한 영상프로그램을 도입해 인간이 자연계에서 느끼는 것과 유사한 입체감을 제공한다.
7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꿈아띠체험관은 놀이활동을 통해 과학 원리를 만나고 과학과 친해질 수 있는 공간이며 자기부상열차는 전자력으로 작동되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작동원리를 배우고 직접 탑승까지 해볼 수 있는 체험형 전시시설이다.
각 전시관의 운영시간과 관람 요금, 예약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science.go.kr)를 확인하거나 전화(042-601-7894)로 문의하면 된다.
유주경 기자 willowind@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