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연구개발 과정의 협력기업과 창업기업을 초청해 주요 R&D 성과와 사업화 프로그램, 미래 전망 등을 서로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했다.

ETRI는 13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연구원이 지원하는 1실 1기업, 창업기업, 연구소기업, 동문기업 등 300여 개 기업 임직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ETRI 2015’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선 부서별 연구동향과 이슈기술 발표와 연구원이 추진 중인 기술사업화 플랫폼, 유망 사업화 기술, 성공사례 등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ETRI는 이날 행사에서 고정 UHD·모바일 HD 융합형 3D 방송시스템 기술 및 스마트 사이니지 기술, 무인자동차용 3차원 영상센서, LTE 소형셀 기지국 소프트웨어 및 개발환경, 손목 착용형 웨어러블 제스처 밴드, 에너지 다이어트 및 공유기술 등 최신기술 5건도 공개했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ETRI 패밀리기업들의 주요 기술개발과 사업화 성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술전시회도 열렸다.

유주경 기자 willowind@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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