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은 연구단지 최초로 사내 방송실(NBS)을 개국, 직원들이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NBS 오픈 스튜디오’를 14일 첫 방송했다고 밝혔다.

NBS 사내 방송은 매주 화요일 점심시간에 흥미로운 사내 소식과 부서별·동호회별 동향, 화제의 인물 인터뷰 등 다채로운 내용을 방송한다. ‘즐거운 일터 만들기’의 일환으로 직원 행복이 고객만족으로 이어진다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개국 특집 방송에선 정민근 재단 이사장이 직접 게스트로 출연해 격려 메시지와 라디오에 얽힌 과거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내부 직원들로만 구성된 진행자와 연출자에 대한 소개, 직원들의 축하 메시지 등이 전파를 탔다.

NBS 방송은 앞으로 매주 화요일 낮 12시 20분부터 20분간 진행을 맡은 젊고 끼 많은 직원 4명이 각자의 개성을 살려 ‘4가지 캐릭터, 4가지 느낌’의 콘셉트로 방송된다. 재단은 방송된 콘텐츠를 유튜브 등에 게재해 재단 직원뿐만 아니라 지원을 받는 연구자 등과의 소통 채널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유주경 기자 willowind@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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