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휴리움·중흥 S클래스 등…내달 모델하우스 오픈 본격 분양

대전 서구 갈마동 315번지에 들어서는 갤러리휴리움 조감도.
내달 13일 치러지는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보름 앞두고 지역 분양시장이 소강상태인 가운데 일부 건설업체에서 내달 7일과 8일 모델하우스 오픈과 동시에 분양에 나설 예정이어서 ‘선거철 분양 잠시중단’ 공식은 성립되질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전에 본사를 둔 다우주택건설은 내달 7일 ‘갤러리휴리움’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301세대 분양에 나선다. ‘갤러리휴리움’ 모델하우스는 유성구 봉명동 1017-5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서구 갈마동 315번지(옛 백년예식장 맞은편)에 들어서는 ‘갤러리휴리움’은 지하 3층~지상 27층 3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1~65㎡ 301세대로 지어진다.

다우주택건설 관계자는 “총선이 내달 13일 치러지나 같은 달 7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에 나서기로 계획했다”며 “총선 일정과 무관하게 봄 분양시장의 수요자를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힐스테이트 세종3차’과 ‘중흥S-클래스 에듀마크’는 내달 8일 모델하우스 오픈과 동시에 분양시장에 뛰어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내달 8일 세종 1-1생활권 L2블록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세종3차’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667세대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중흥토건도 이날 세종시 3-3생활권 L3블록에 ‘중흥S-클래스 에듀마크’ 890세대(전용 84~125㎡) 분양에 나선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선거전이 중반으로 치닫으면서 관심사가 총선으로 쏠리면 이들 신규물량의 분양일정이 순연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박길수 기자 bluesk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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