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부터 지방에 여신심사 선진화 방안이 시행되고, 신규 아파트 공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9일 대비 16일 기준 충북 지역 아파트 전셋값만 전국에서 상승폭이 가장 커 대전, 세종, 충남과 다른 가격 양상을 보였다.
19일 한국감정원이 내놓은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9일 대비 16일 기준 충북 아파트 전셋값은 0.14% 올라 전국 시도에서 상승폭이 가장 컸다. 반면 충남은 0.03% 떨어져 대조를 보였다.
감정원은 신규 아파트 입주로 충남 아파트 전셋값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입주물량 증가와 경기침체에 가계부채 관리방안까지 시행되면서 지역 아파트 값은 보합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주 대전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2%로 지난주보다 0.01%포인트 하락했다. 충남은 한 주 동안 0.03% 떨어졌다.
이 기간에 세종은 0.01% 떨어져 지난달부터 보합세가 계속되고 있다.
박길수 기자 bluesky@ggilbo.com
박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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