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향·우송정보대 천원의행복 콘서트…오늘 오후 7시 30분 우송예술회관 무대

‘단돈 1000원으로 클래식을 즐길 수 없다? 있다!’
누구나 부담 없이 품격 있는 클래식 무대를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대전에서 마련된다.
대전시립교향악단과 우송정보대학이 7일 오후 7시 30분 우송예술회관에서 개최하는 ‘동부지역 주민을 위한 천원의 행복 콘서트’가 바로 그것으로, 가족들의 문화 나들이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자연을 닮은 클래식Ⅰ-바다’를 주제로 한 이번 콘서트에는 류명우의 지휘·해설에 소프라노 노주호, 메조 소프라노 최지선이 협연에 나서 광대한 영상과 함께 멘델스존의 ‘핑갈의 서곡’ 작품 26, 오펜바흐의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 중 뱃노래, 림스키-코르사코프의 교향적 모음곡 작품 35 ‘세헤라자데’, 드뷔시의 교향시 ‘바다’ 등을 선사한다.
예술가들에게 가장 많은 영감을 제공하는 ‘자연’을 공연장에서 만나게 될 관객들은 단순한 힐링을 넘어 자연의 아름다움이 담긴 음악들을 통해 또 다른 영감을 얻게 된 것이다.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 문의 042-270-8385
최 일 기자 choil@ggilbo.com
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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