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년이 지났다.2010년 3월 26일 오후 9시 22분. 백령도 해상에서 대한민국 해군 제2함대 소속 천안함이 침몰했다.사건 발생시간 해군과 해경은 상황을 접수하고 인명구조 작전에 돌입한 결과 함장을 포함한 58명의 대원들을 구조, 나머지 46명의 대원들은 끝내 천안함과 침몰하고 말았다. 기상악화와 불량한 바다속 시계에서도 생존자 구조작업을 벌이던 UDT대원 한주호 준위마저 순직하자 관계자들은 구조작업에서 눈물을 머금고 인양작업으로 전환하는 결단을 내리게 된다.선체 인양 후 한 달여만에 희생장병 46명의 영결식이 거행되고 전 국민이 애도했다.민군 합동조사단에 의해 어뢰의 강력한 수중폭발로 선체가 절단돼 침몰됐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되면서 사건이 마무리됐다.현재 국립대전현충원에 고히 잠든 천안함 46명의 용사들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안장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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