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산림청 업무협약

▲ 신원섭 산림청장(왼쪽)과 정양호 조달청장이 27일 정부대전청사(산림청)에서 자연휴양림 체험학습 상품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국립자연휴양림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여행상품으로 나온다. 조달청과 산림청은 27일 업무협약을 체결, 자연휴양림 체험학습 상품을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재하기로 했다. 이 상품은 교육부가 권장하는 소규모 주제형 체험상품으로 개발돼 학생이 자유학기제에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상품은 당일형과 숙박형의 나뉜다. 20명 이상 단체 기준으로 주중(월요일, 수∼금요일)에만 운영된다. 자유학기제 연계 상품인 당일형은 충남 보령 오서산자연휴양림과 충북 청주 상당산성휴양림 등 전국 17개 자연휴양림에서 운용(500∼7500원)되고 수련회·MT 연계형 숙박 상품(1박2일)은 강원 청태산·용화산자연휴양림에서 운영(17만∼20만 원)된다. 이 상품은 또 나라장터 쇼핑몰에 등재된 18개 지역 여행상품(서천 금강하구 생태학습, 서산 천수만 생태탐방, 대전 효문화체험 등)과 연계해 이용할 수 있다.

이기준 기자 lkj@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