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집중호우 등 이상강우에 배수장, 배수갑문 신속가동

▲ 서천지사 TM/TC시스템 중앙관리소 운영 사진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병찬)는 홍수와 국지성 호우에 따른 사전방류 및 초기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물관리자동화시스템을 점검·정비함으로써 재해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물관리자동화(TM/TC: Tele-Metering/Tele-Control)시스템은 저수지, 양·배수장, 용·배수로, 하천, 배수갑문 등 이·치수에 관련된 시설물에 대한 조작·관리를 현장에서 인력으로 직접하는 대신 실시간으로 원거리에서 계측·감시·제어를 할 수 있다.

충남지역본부는 지난 2003년부터 충남지역 저수지, 양·배수장 등 시설물에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해 농경지 2만 4169ha에 대하여 원격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농업용수관리자동화사업을 착공해 2019년까지 87억 원을 투자하는 등 물관리 과학화를 확대할 예정이다.

박길수 기자 bluesk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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