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9월 1215세대 분양…청약제도 개편후 첫 분양 관심

지역의 대표적인 건설사인 계룡건설과 금성백조주택이 올해 하반기 세종시 4-1생활권에서 세종 분양시장의 진기록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계룡건설과 보성건설은 오는 9월 세종시 4-1생활권 P2구역 L3, M2블록에 1146세대를 분양한다.

L3블록에 10년 임대 전용면적 60㎡ 이하 291세대, 60∼85㎡ 이하 126세대를 공급하고, M2블록에 분양아파트 60∼85㎡ 이하 482세대, 85㎡ 초과 316세대를 내놓는다.

현재 건축 심의가 끝나 사업 인허가 절차 마무리 단계에 있다.

보성은 종합건설사 한양의 모회사이다. 보성은 건설사와 부동산개발사 등을 자회사로 둔 비상장 건설 지주사다.

포스코건설과 금성백조주택은 오는 10월 세종시 4-1생활권 P3구역 L4블록과 M3블록에 1938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금성백조주택과 포스코건설은 L4블록에 전용면적 60㎡ 이하 484세대, 60∼85㎡ 이하 346세대를 분양한다. 이와 함께 M3블록에 전용면적 60㎡ 이하 310세대, 60∼85㎡ 이하 438세대, 85㎡ 초과 360세대를 분양한다.

계룡건설과 금성백조주택은 이달부터 세종의 청약제도가 개편된 이후 4-1생활권에서 첫 분양에 나서 청약률을 얼마나 끌어올릴지 관심을 끈다.

우선공급 대상 거주기간이 2년에서 1년으로 줄고, 거주자 우선 분양도 절반 비중으로 축소됨에 따라 다른 지역 주민들의 청약 기회가 늘어나 청약결과에 그대로 반영될지 주목받고 있다.

박길수 기자 bluesk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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