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학생교육원(원장 김대식)의 다문화 예비학교 학생들이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지역문화 체험활동을 떠났다.

이번 체험활동은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도입국 자녀를 위해 맞춤형 개별화 한국어 교육과정과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학생들은 성춘향과 이도령의 고을 남원과 한옥마을 등 한국적인 볼거리가 많아 한국문화에 대하여 직접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전주를 찾아가 생생한 한국 문화 체험을 하게 된다.

또한, 전남 곡성에서 4인승 ‘레일바이크’를 타고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도 만들어보는 등 즐겁고 의미 있는 체험도 즐길 예정이다.

청명학생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남원, 전주지역문화 체험학습뿐만 아니라 매달 이루어지는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활동은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고 행복감과 자존감을 높여주는 활동이다”고 말했다.

청주=김종환 기자 axkjh39@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