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여성정책개발원장에 안정선 현 원장(사진)이 연임됐다.

충남도여성정책개발원은 지난 19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오는 30일 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안정선 원장의 연임을 의결했다.

이사회는 안 원장이 지난 3년간 연구 성과의 도정 반영을 위한 환류시스템을 구축했고 풀뿌리 여성대회 및 자치학교 운영 등 지역 여성의 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해 기관 경영평가 등급을 우수 등급으로 향상시킨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

안 원장은 “그동안 지역 여성과 충남 도정의 성주류화를 위해 여성정책개발원 연구원들과 고민하며 함께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 ‘충남 양성평등비전 2030’이 완성되면, 실행 로드맵을 가동해 지역의 실질적 성평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대학교 간호대학장을 역임한 안 원장은 그동안 지역 여성 관련 단체 지원 활동과 충남도 정책평가위원회 위원장, 여성가족부 남녀차별개선위원회 위원 등 중앙 및 지방 정부의 정책 참여 활동을 해오다 지난 2013년 9월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제6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내포=김혜동 기자 khd@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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