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구 율량동 991번지 일원, 내년 상반기 준공

율량사천동 주민센터가 이달 착공에 들어간다.

청원구 율량동 991번지 일원에 준공 후 25년간 사용해왔던 율량사천동 주민센터는 오래되고 협소한 업무공간 및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곳 율량동 991번지 기존 동주민센터 청사는 10일부터 철거에 들어갔다.

현재 율량사천동 주민센터는 청원구 율천북로 165번길 8-2에서 임시청사로 운영 중이다.

시는 오는 28일 오후 3시 율량사천동 주민센터 기공식을 개최한다.

이번 기공식은 지역주민과 함께 축하하는 행사로 소요경비는 최소화하고, 행사효과 극대화를 목표로 지역 주민 및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도적으로 행사를 진행 할 계획이다.

율량사천동 주민센터 건립에는 총 사업비 49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963.34㎡ 지상주차 20대 규모로 지난 7월 설계를 완료했다.

주민센터 내부는 민원편의공간,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실, 대회의실, 업무공간 등 다양한 공간으로 꾸며지며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 주민센터는 노후되고 협소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및 주차공간으로 주민들이 각종 민원해결과 문화․복지 서비스를 받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앞으로 지어질 주민센터는 누구나 편하게 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중심 열린 청사로 건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주=김종환 기자 axkjh3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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