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충남 부여군 롯데 부여리조트에서 열리는 '2016년 전국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에 시각디자인 외 9개 종목에 17명의 학생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감각장애(시·청각장애) 및 지체장애 학생의 직업기능 향상과 직업교육의 효율화 도모와 정보 교환 목적으로 개최됐다.

도내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 17명은 시각디자인, 컴퓨터 조립, 컴퓨터 활용능력(엑셀), 음악, 점역교정, 한지공예, 사무용품조립, 스티커 붙이기, 과학상자 조립, 사무행정의 10종목에서 지도교사와 함께 땀 흘리며 갈고 닦아온 실력을 겨루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장애학생의 직업 기능 역량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김종환 기자 axkjh3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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